KAC 실기 시험 준비

지난 번 포스팅에서 서류 준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류 심사에서 합격하고 나면 필기시험, 그 이후에 실기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류 전형 이후의 과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필기시험

필기시험은 (사)한국코치협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치러집니다. 코칭 기본 교육을 충실히 받으신 분들이라면 통과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기존에는 KAC와 KPC의 필기시험이 크게 구분이 없었는데요, 조만간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확실한 것이 정해지면 또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실기시험

그 이후에 중요한 것이 실기시험입니다. 실기시험이 모든 과정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이 증명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실기시험 진행방법

실기시험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전화로 진행이 되는데요. 안내 받은 접속번호로 전화를 걸면, 다자간 통화가 연결됩니다. KAC 실기시험의 경우, 심사위원 2명과 응시자 2명 총 4명이 50분 정도의 시간을 함께 하게 됩니다. 

실기시험 진행순서

간단하게 인사와 안내를 마치고 나면, 인터뷰 질문을 8분 정도 진행하게 됩니다. 인터뷰 질문 후에 각 지원자가 코칭 시연을 하게 되고 심사위원의 간단한 피드백과 함께 실기시험이 마무리됩니다. A, B 두 지원자가 있다고 하면 서로가 서로의 고객이 되는데요. A지원자가 코치역할을 하면 B지원자가 고객역할을 하고, 바꾸어서 B지원자가 코치역할, A지원자가 고객역할 이렇게 총2번의 시연(응시자별 코칭시연 1번) 이 진행됩니다. 

인터뷰 질문

현재 (2021년 8월 30일 기준) 인터뷰 질문은 심사 항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응시자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지원자에 대해 조금 더 알기 위한 질문이기 때문에 자신있는 태도로 편아하게 답변하면 됩니다. 심사위원에 따라 인터뷰 질문은 다를 수 있으나 보통 코칭 경험이나 코칭 철학, 향후 비전 등에 대한 질문들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칭시연 팁

중요한 코칭시연입니다. KAC의 경우 코칭 시연 시간은 10~15분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대화와 코칭대화>의 차이를 잘 알고 있느냐 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요할까요?

기본적으로 교육 받을 때 배웠던 코칭대화 모델을 잘 활용하여 대화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열린 질문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생활 할 때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닫힌 질문이 아닌 열린 질문을 활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KAC 이기 때문에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진심으로 고객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되면 다른 부분은 자연스레 잘 진행됩니다. 평소에 연습한대로 실력을 잘 발휘하셔서 꼭 합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